인천서부소방서(서장 김문원)는 지난 29일 오후 2시 서구 관내 정서진 중앙시장 등 전통시장 4개소에서 서구청, 서부경찰서와 합동으로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 및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주요내용으로는 ▲시장 내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 및 캠페인”을 통한 소방통로확보 및 대시민홍보활동 ▲소방통로 및 소방용수시설 주변 등 불법 주·정차 차량 단속 ▲고정식차광막→이동식(도르래식)차광막으로 개조 유도 ▲상인 및 시민 대상 주방용 소화기 비치 홍보 ▲주방화재 안전을 위한 가스밸브 타이머콕, 가스누설경보기 필요성 홍보 ▲소각 산불 없는 녹색마을 캠페인 등이다.
특히, 산림 인근에서 쓰레기 소각 중 연소가 확대된 경우가 빈번해 올바른 안전의식을 알리고 불법 소각행위로 인해 화재가 발생 시 소방안전관리 업무 소홀로 인한 50만원의 과태료, 소방법 이외에도 산림인접지역에서 불을 피우는 행위에 대한 1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음을 홍보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막상 소방차가 다가오면 어떻게 피해줄지 당황스러울 수 있으나 침착하게 왼쪽, 오른쪽으로 단순하게 피해주시면 된다”며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소방차 길터주기를 익히고 불법소각의 위험성에 대해 인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캠페인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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