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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바다와 함께 꾸는 꿈, 바다와 함께 여는 미래’
제24회 바다의 날, 31일 장생포 미포조선 이전부지서 개최
등록날짜 [ 2019년05월30일 17시57분 ]

울산시는 5월 31일 오전 11시 남구 장생포 미포조선 이전 부지에서 ‘바다와 함께 꾸는 꿈, 바다와 함께 여는 미래’를 주제로 ‘제24회 바다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

 

올해 바다의 날 기념식은 우리나라 조선 및 자동차 산업의 중심도시이며, 세계적 오일․가스 중심지(허브)로 도약을 추진하고 있는 울산에서 열린다.

 

이날 기념식에는 이낙연 국무총리,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을 비롯하여 해양수산 관계자와 지역주민 등 2,0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기념식은 해경의장대의 축하 공연 등 식전 행사 이후 바다헌장 낭독, 기념사, 상징이벤트 축하 공연 순으로 진행되며, 기념사에 앞서 해양수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포상 수여식을 갖는다.

 

최고의 영예인 ‘금탑산업훈장’은 1988년 ㈜세일종합기술공사를 설립해 30년 넘게 항만분야의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설계 업무 등을 통해 항만건설 분야 신기술 개발과 인력양성 등 항만 산업 발전에 기여한 ㈜세일종합기술공사 이호순 대표이사가 수상하게 된다.

 

‘국민훈장목련장’에는 독도 최초 거주자인 고(故) 최종덕씨와 독도 주민등록상 최장기 거주민인 고(故) 김성도씨가 선정됐다.

 

특히 이번 기념식에는 국민들에게 해양플라스틱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해양플라스틱 줄이기에 동참을 촉구하는 상징 이벤트도 열린다.

 

해양수산부에서는 이번 기념식을 계기로 2019년을 ‘해양플라스틱 제로화’ 원년으로 선포하고 앞으로 범국민적인 실천운동을 전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행사 당일 기념식장에서 해양수산특별전*이 함께 개최되어 기념식 참가자들과 울산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5개 주제, 60개 전시관으로 구성되는 특별전은 바다의 중요성과 해양수산업 현황, 그리고 해양수산 분야 정보, 기술, 제품 등을 일반 시민들이 보다 이해하기 쉽고 흥미롭게 다가설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 ①신기한 바다, ②활기찬 바다, ③안전한 바다, ④울산의 바다, ⑤체험의 바다로 구성하여 주제별 관련 전시물들을 실물로 보고 체험할 수 있도록 운영

 

송철호 시장은 “울산은 북방경제 협력도시의 중심기지로 거듭나기 위해 글로벌 에너지 허브 울산 구축에 매진 중이다.”면서 “이번 제24회 바다의 날을 계기로 천혜의 해양도시 울산이 바다를 통해 지역의 위기를 극복하게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1996년 시작된 바다의 날(매년 5월 31일)은 국민들에게 바다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해양수산인들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지정된 국가 기념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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