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행정안전부와 공동으로 5월 31일 오후 1시 머큐어 앰배서더 울산호텔(북구 강동 산하2로 7)에서 ‘제2회 안전의식 개선 협의회 및 안전문화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몸으로 습득하는 안전, 체험교육으로 뒷받침하다’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는 전국 공공기관, 안전단체, 공무원 등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체험교육과 관련된 제도와 사례 등을 논의한다.
행사는 포럼, 현장견학 등으로 진행된다.
정호조 세이프스쿨 대표는 ‘안전한 대한민국, 상상을 현실로 디자인하다’라는 제목으로 기조발제를 하는데, 안전체험교육의 제도와 국·내외 다양한 사례, 그리고 안전체험교육을 진행해온 경험을 토대로 안전체험교육의 필요성을 발표한다.
한국청소년안전체험관 권상억 관장은 태백시에서 운영하는 ‘365세이프타운(대형 체험관)’ 프로그램 등에 대해, 교육개발원 장재원 팀장은 교육부 학생안전체험교육시설에 대한 설명과 최근 각광받고 있는 소규모의 교실형 안전체험관의 운영 사례에 대해 각각 설명한다.
마지막으로 특정 장소에서 상시적으로 운영되는 체험관과 달리, 체험시설이 없는 지역에 찾아가 운영하는 체험프로그램에 대해 한국 어린이 안전재단 고 석 대표가 우수사례를 발표한다.
포럼에 이어 참석자들은 최근 개장한 울산안전체험관 견학한다.
울산안전체험관은 기초·생활 안전 외에 화학·원자력 등 지역특성을 반영한 특성화 체험시설로, 5개 체험존에서 15개의 체험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어 지역주민 뿐만 아니라 지역 관광객에게도 점차 인기를 얻고 있다.
한편, ‘울산안전체험관’은 행정안전부가 체험교육 활성화 환경 조성을 위해 전국적 조사를 통해 인구대비 체험관의 수가 부족한 지역에 예산을 지원하여 건립을 추진하는 8개 체험관* 중 첫 번째로 개관(ˊ18. 9. 4 개관)한 곳이다.
* 서울, 인천, 광주, 울산, 경기, 충북, 경남, 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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