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가 오는 7월 광주와 여수에서 열리는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대회 홍보와 입장권 판매 지원, 국내외 관광객 유치, 안전대책 등 도 차원의 협력과제를 발굴, 적극 추진하고 있다.
전라남도는 대회 개막 40여일을 앞둔 31일 박병호 행정부지사 주재로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와 여수엑스포해양공원에서 열리는 오픈워터 대회 성공 개최를 위해 실국별 협력 과제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에서는 대회 홍보와 입장권 판매 지원, 전남 홍보관 운영, 국내외 관광객 유치, 문화행사 지원, 대회 조직위 인력 파견, 식음료·숙박 안전관리 강화, 경기장 안전대책, 해양환경관리 등 8개 협력과제의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앞으로의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박병호 부지사는 회의에서 “실국별로 협력과제를 꼼꼼히 살펴 잘 추진하라”며 “특히 대회가 혹서기에 개최되는 점을 감안해 폭염, 폭우에 대비한 관람객과 선수단 안전을 비롯해 감염병 차단, 식음료 관리에 각별히 신경써 ‘안전 대회’로 치러지도록 광주시와 협력해나가자”고 당부했다.
전라남도는 그동안 시군과 적극 협조해 대회 붐 조성을 위한 각종 홍보업무를 추진하고, 대회 조직위에 인력을 파견했으며,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한 관광 상품도 개발했다. 지난 10일에는 김영록 도지사가 광주시청을 직접 방문해 이용섭 시장에게 입장권 구매 증서 1억 원을 전달하는 등 협력 체제를 공고히 해왔다.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는 일반인 대회인 마스터즈대회와 함께 7월 12일부터 8월 18일까지 31일간 광주와 여수엑스포해양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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