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소방본부(본부장 변수남)는 지난 30일 전남도청 김대중강당에서 제14회 전남 119소방동요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119소방동요 경연대회는 자라나는 어린이들이 소방동요를 통해 자연스럽게 안전수칙을 배우도록 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는 행사다.
전라남도소방본부가 주최하고, 전라남도교육청, 한국소방안전원 광주전남지부, 한국화재보험협회 광주호남지부가 후원한 이번 대회에는 22개 시․군 대표 16개팀(유치부 8팀, 초등부 8팀) 400여명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대회 결과 화순 세종유치원과 나주 남평초등학교가 대상을, 함평 자광어린이집, 영광대교회 영광유치원과 여수 여도초등학교, 광주교대목포부설초등학교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전남소방본부 관계자는 “결과에 상관없이 어린이들이 119소방동요 경연대회를 통해 안전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고, 실천할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의 안전문화 형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 대상을 받은 2팀은 오는 9월 25~26일 충남대학교에서 열리는 제20회 전국 119소방동요 경연대회 전남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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