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군수 유천호)은 지난 31일 서도면 주문도 남단해역에서 지역어업인들의 방류 희망 선호도가 높은 고부가가치 품종인 어린 꽃게 76만 8천 마리를 방류했다.
이날 방류행사에는 군 수산관계자를 비롯한 경인북부수협, 지역 어촌계장 등 20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에 방류되는 어린 꽃게는 어미 꽃게로부터 알을 받아 약 30일간 사육한 것으로 갑폭 1.0cm 이상 성장한 것으로 수산질병 검사를 마친 건강한 꽃게이다.
군은 이번 방류 후에도 주변 어업인들에게 종자 방류 효과와 어족자원 조성의 필요성을 알리고, 어린 꽃게가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일정기간 특정어구 사용제한과 불법어업 근절 교육을 병행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어린 꽃게뿐만 아니라 다양한 종자의 지속적 방류를 통해 수산자원 조성 및 어업인 소득 증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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