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양경찰서는 인천 영종도 을왕리 인근 갯바위에 고립된 낚시객 2명을 무사히 구조했다고 3일 밝혔다.
인천해양경찰서는 3일 새벽 2시 23분경 을왕리 해수욕장 인근 갯바위에서 낚시를 하던 김모씨(20세, 남) 등 2명이 밀물로 고립 되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하늘바다파출소 연안구조정과 육상 순찰팀을 현장으로 급파했다. ※ 3일 고조 : 새벽 04시 43분
현장에 도착한 연안구조정은 갯바위 인근이 저수심으로 접근이 어려워 고무보트를 하강해 낚시객 2명을 안전하게 구조했다.
앞서 전날인 2일 오후 3시 28분경에도 영종도 선녀바위 인근 갯바위에서 이모씨(34세, 남) 등 3명이 낚시를 하다 고립되어 해경에 신고해 고무보트로 안전하게 구조 되었다. ※ 2일 고조 : 오후 4시 12분
※ 구조영상은 웹하드에 있습니다.
인천해양경찰서 관계자는 “서해는 조수간만의 차가 커서 갯바위나 갯벌에 들어갈 때는 물때를 사전에 확인하고 밀물 시 육지로 나와야 한다” 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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