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구청장 이재현)는 지난 31일 LH인천북서권주거복지지사(지사장 신정재)와 ‘다함께 돌봄 센터’ 설치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다함께 돌봄 센터’는 소득 수준에 상관없이 부모의 맞벌이 등으로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만 6~12세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숙제·독서지도, 학습 및 놀이 활동, 일상생활교육, 아동 및 학부모 상담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돌봄 시설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LH인천북서권주거복지지사는 관내 돌봄 시설 필요지역 내 소재한 LH임대아파트의 주민공동시설 유휴공간을 돌봄 센터 설치공간을 제공하고, 구는 관련 예산을 확보해 돌봄 시설로 정비 후 돌봄 센터를 개소, 운영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서구와 지사는 돌봄 서비스 제공을 통해 자녀 돌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의 양육부담을 줄여 돌봄 공백 해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돌봄 센터 설치 추진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협약식에 이재현 서구청장은 “다함께 돌봄 센터는 관내 돌봄 수요가 많은 지역에 우선 설치를 추진하고, 지역별 여건 및 수요에 따라 향후 연차별로 확충해 나갈 계획”이라며, “아이 낳고 싶고, 양육하기 쉽고, 교육하기 조히은 서구를 만들어, 아이와 부모 모두가 행복한 서구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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