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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김 지사, “창의력 발휘해 도민 행복 이끌자”
‘도정 주인공은 나’란 생각 갖고 협업․융복합으로 지역 발전 앞장 강조
등록날짜 [ 2019년06월03일 15시03분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3일 “공직자 개개인이 ‘도정의 주인공은 나’라는 능동적인 생각을 갖고 상상력과 창의력을 발휘하고, 협업을 강화해 4차 산업혁명시대를 선도, 도민이 행복한 전남 발전을 일궈나가자”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 왕인실에서 열린 6월 정례조회를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는 과거 공업화 시대와는 다른 새로운 시대로, 전남이 새 기회를 잡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지사는 “서울은 모든 것이 집중된 국제적 대도시지만 모든 것을 서울에서 해결할 수는 없다”며 “인간 DNA에는 수렵과 농경의 본능이 있어 자연을 항상 그리워하게 돼 있는 만큼 전국에서 가장 녹색의 다양성을 지닌 전남이 새로운 기회를 맞고 있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어 “도지사가 모든 것을 다 할 수는 없으므로, 공직자 개개인이 주인의식을 갖고 능동적으로 업무에 임해달라”며 “특히 젊은층과 하위직의 경우 선배들이 못미더워 하거나 자기 한계를 설정해 스스로를 작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데, 젊을수록 훨씬 창의력이 뛰어나기 때문에 도정의 주인공으로서 마음껏 상상력과 창의력을 발휘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업무 협업과 융복합도 강조했다. 김 지사는 관광산업을 예로 들며 “관광 하나만으로는 산업화하는데 한계가 있으므로, 문화․예술과 IT, 유튜브를 비롯한 소셜미디어 등 모든 분야에서 힘을 모아 융복합화함으로써 지속가능한 관광산업 발전을 일구는 등 도정 모든 분야에서 협업과 융복합을 통한 발전을 이뤄나가자”고 말했다.

 

또한 “지난해 여름철 폭염이 장기화되면서 전남을 찾은 관광객이 많이 줄었는데, 올해도 기상 여건은 비슷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폭염 속에서도 힐링할 수 있는 곳은 전남’이라는 역발상을 통해 관광문화체육국을 비롯한 모든 실국이 관광객 유치에 함께 나서달라”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이밖에도 ‘지성이면 예산’이라는 생각으로 2020년 국고예산 확보활동에 온힘을 쏟고, 도민에게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친절을 생활화해 도민 제일주의를 실현하며, 100%의 치사율로 치명적인 아프리카 돼지열병 차단방역을 위해 모든 실국이 함께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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