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중소기업의 판로를 지원하고, 중소기업인 자긍심을 높이기 위한2019 중소기업 위크 행사가 4일부터 6일까지 3일 간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광주광역시가 주최하고, (재)광주경제고용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100여 개의 지역 업체가 참여해 지역 우수제품 판매전 및 체험관, 우수중소기업 전시관, 명품강소기업 CEO 포럼, 미니취업박람회, 무역실무 특강 등 중소 기업인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며 관내 우수 중소기업을 일반 시민들에게 알림으로써 취업률 제고는 물론 우수중소기업 제품 홍보, 판로개척으로 지역 내 소비 진작과 중소기업 매출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올해에는 관내 우수 중소기업 제품 사용 후기를 내용으로 한 우수중소기업 제품 영상공모전, 중소기업 바로알기 골든벨 행사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돼 우리 지역 기업에 대한 주민 인지도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중소기업위크 판매전 및 체험관 참가 업체 중 시민 투표를 통해 높은 점수를 받은 10~20개 업체를 선정해 온라인 기획전 및 프로모션을 추진하는 등 기업 온라인 판로 확대를 지원할 방침이다.
한편 행사 첫날 열린홀에서는 (사)광주전남여성벤처협회 창립 6주년 기념식과 여성기업 우수제품 홍보전 개막식이 개최되며, 위크 행사기간 30여 개의 광주·전남 여성벤처기업 우수제품을 홍보하고, 시민 참여 체험행사를 진행해 지역 여성기업의 우수성을 알릴 계획이다.
이용섭 시장은 “이번 2019중소기업 위크 행사가 중소기업 제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메이드 인 광주(made in Gwangju)’로 판매 또는 수출되고 있는 제품들이 소비자들의 신뢰와 사랑을 얻을 수 있도록 광주시가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 4월17일부터 10회에 걸쳐 지역경제 현장을 직접 찾아가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현장경청 투어를 실시했다”며 “건의해주신 해외 판로개척, 자금지원, 지역제품 우선구매, 투자인센티브 확대 등에 대해서는 중앙부처와 국회,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의를 통해 해결방법을 찾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