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강화소방서(서장 강성응)는 지난 2일 오후 12시경 강화군 마니산 정상 인근에서 등산 중 부상을 입은 A씨(여,28세)를 소방헬기로 긴급 이송하였다고 밝혔다.
강화소방서에 따르면, A씨는 마니산을 등반하던 중 실족으로 왼쪽 발목 부상을 입고 거동이 불가하여 119에 신고를 하였으며, 구조신고를 받은 119산악구조대 및 구급대원들은 현장에 도착해 환자를 신속히 평가하고 부목으로 고정하는 등 응급처치를 실시하고 소방헬기와 연계하여 인천소재 종합병원으로 이송하였다.
유병선 산악구조대 대장은 “산행에 앞서 필히 스트레칭 등 준비운동을 충분히 하고 자신의 체력에 맞는 산행코스를 선택하는 것이 사고를 예방하는 방법이며, 또한 등산 시 낙상이나 미끄러짐에 의한 실족을 방지하기 위하여 일반운동화보다는 등산화 및 등산 장비 등을 갖추고 산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라고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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