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토속어류산업화센터는 올해 처음으로 대도시 청년 유입정책의 일환으로 지난 3일부터 2주간 귀어․귀촌 및 창업을 꿈꾸는 대도시 청년 등 50여 명을 대상으로 ‘내수면 양식기술 교육캠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에서는 최근 친환경 논 생태양식 고소득 품종으로 인기가 높은 동남아산 큰징거미새우와 토종 미꾸리 종자생산 양식기술 이론과 실습, 먹이생물 배양, 양어장 현장 견학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누구나 쉽게 현장에서 접목할 수 있는 내수면 양식기술을 전수할 계획이다.
토속어류산업화센터는 2015년 5월 개소이후 매년 메기․꺽지 등 건강한 우량종자 100만마리를 생산해 낙동강 지류 하천 방류, 친환경 논 생태양식 기술개발 보급, 각시붕어․칼납자루 전국 연구기관 최초 완전양식 성공, 한국관상어 협회 주관 비단잉어 품평회 금상수상, 내수면 전문 인력 양성 교육생 1,000여명을 배출하는 등 침체된 내수면 산업 활성화를 위해 애쓰고 있다.
김두한 경북도 해양수산국장은 “귀어․귀촌, 창업을 꿈꾸는 대도시 청년 등을 대상으로 하는 내수면 양식 기술교육 캠프를 확대 운영하여 농어업 6차 산업화를 선도할 핵심인력을 양성하는데 행정력을 집중하는 한편 수요자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누구나 쉽게 현장에서 접목할 수 있는 내수면 양식기술을 전수하는데 앞장 설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