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시장 오거돈)는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에서 발생한 유람선 침몰사고가 대형참사로 이어지면서 해양사고에 대한 시민들의 우려가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여름철 성수기를 맞이하여 유사사고 재발 방지를 위해 부산시 행정부시장 주재로 부산지방해양수산청, 남해지방해양경찰청, 선박안전기술공단(KST), 유람선 선사 등 관련기관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6월 5일 14시 시청 회의실에서「유람선 안전관련 관계기관 협조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유람선 해상안전관리 방안 ▲유람선 안전사고 예방대책, ▲유람선 승선원 안전교육 등 해상사고에 대한 기관별 임무역할 및 협조체계를 강화하여 유사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고, 사고 발생 시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유람선 업계의 제안사항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등 유람선 업계 운영등과 관련한 협조사항에 대해서 관계기관 토의도 이루어 질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관계기관 간 긴밀한 회의를 통해 유람선 해상안전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고, 사고발생 시 초기대응을 철저히 준비하여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력체제를 구축 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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