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가 올해 여름 휴가철을 맞아 관내호텔들과 손잡고 수도권 기업체 가족단위 관광객 유치에 나선다.
유치 목표는 3만 명으로 오는 6월 8일부터 8월 31일까지 기업체 휴양시설에 대규모 관광객 유치를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시에 따르면 라한 호텔(옛, 현대호텔)에서는 이미 수도권 은행, 보험, 보험증권 직원 및 가족단위 관광객 2만 5,000여 명을 유치한 상태이다. 또한 관내 주요 호텔들도 대규모 관광객 유치를 위해 노력 중이다.
라한 호텔의 휴가철 가족단위 여행 주요일정으로는 태화강 친수공간을 이용한 카누․카약 체험․지방정원 사생대회와 해수욕장의 제트보트․패들보트 체험, 어촌체험마을과도 연계해 추진한다.
또한 기업체 산업관광과 관광명소를 해설투어로 진행하는 등 체험, 볼거리, 숙박을 연계한 체류형 프로그램이다.
울산시에서는 울산관광의 서비스 만족도 향상을 위해 울산을 찾는 단체관광객에게 문화관광해설사를 지원한다.
특히 어린이를 동반한 단체숙박 가족에게 해울이 캐릭터가 있는 스케치북을 지원하고 어린이 사생대회 개최 후 우수작품은 함께 공유하기로 했다.(사생대회는 유치업체에서 태화강 투어프로그램중 개최하며 우수 작품을 선정하여 호텔숙박상품권 등을 자체 지급함)
또한 단체관광객에게 숙박비, 버스비, 체험비 등을 예산 범위내에서 연중 지원하고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관내 호텔과 기업체 등과 상호 협력해 여름휴가철에 더 많은 관광객을 울산에 유치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며 “울산을 찾는 여행객에게는 좋은 추억이 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됐으면 한다.” 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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