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소방본부는 여름철 시민안전을 위해 6월부터 9월까지 ‘폭염 대비 소방활동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올 여름은 평균 폭염일수가 10.5일 이상 발생 할 것으로 전망돼 온열질환자와 말벌로 인한 피해의 증가가 우려된다.
소방본부는 ▲ 폭염 119대응 상황실 구성․운영 ▲ 온열환자 병원이송체계 구축 ▲ 가뭄지역 급수지원 ▲ 119시민수상구조대 물놀이 사고방지 ▲ 무더위 쉼터 운영 등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온열질환자 발생에 대비해 119구급차에 얼음 생리식염수, 얼음조기·팩, 주사세트 등 폭염대응 응급처치장비를 갖춰 신속하고 전문적인 대응에 나설 방침이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폭염에 취약한 노약자들은 소방서 무더위 쉼터에 들러 더위를 피하는 것도 온열질환 예방에 도움이 된다”며, ‘119 무더위 쉼터’의 애용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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