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시장 오거돈)는 6월 7일 오전 10시 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2019년 제1차 부산광역시 청렴사회 민관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회 각계가 함께하는 민관협력형 부패방지 체계를 확립하고 부패방지 정책에 대한 시민참여 활성화와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해 10월에 출범한 이후 처음 개최된 회의로, 부산시 행정부시장, 교육감, 구청장·군수협의회장 및 공공기관장들을 비롯해 시민사회단체, 직능단체, 언론·학계 등에서 참석했다.
이날 호선을 통해 선출된 민간부문 황영식(한국투명성기구 부산지역본부 상임대표) 의장의 주재로 진행된 회의에서 위원들의 심의·결정 통해 효율적이고 내실 있는 민관협의회 운영 등에 관해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는 운영세칙이 제정됐다. 세칙에는 민관실무협의회의 구성 및 운영, 회의 개최, 심의·결정 방법 등에 관한 사항을 담고 있다.
또한, 시민으로부터 신뢰를 확보하고 청렴한 지역사회 구현을 위해 민관협의회 소속 기관 및 단체별 청렴실천의제를 선정하고, 그중 부산시가 제안한 ‘시민과 함께하는 청렴문화 확산’이 올해 공동으로 추진할 실천의제로 선정됐다.
부산시 변성완 행정부시장은 “이번 민관협의회 첫 번째 회의를 통해 선정된 실천의제를 선정하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성실한 이행에 대한 면밀한 점검과 평가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며 “시민이 공감하고 실효성 있는 반부패 청렴정책을 적극 추진해 부패 없는 깨끗한 부산을 만들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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