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양경찰서(서장 이방언)는 연안부두(인천 중구 소재) 인근 해상에서 익수자를 구조했다고 7일 밝혔다.
인천해양경찰서는 이날 오후 2시 57분경 연안부두 인근 해상에 사람이 떨어지는 것을 목격했다는 신고(행인, 이하미상)를 접수하고 구조세력을 급파했다.
오후 3시경 현장에 도착한 인항파출소 순찰팀은 해상에 엎어져 있는 익수자(안모씨, 70세)를 발견해 물에 뛰어들었으며, 이어 도착한 해경구조대와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
익수자는 구조 당시 입과 코에 거품이 나오는 상태였고 의식이 없는 상태로 119 구조대에 인계, 병원으로 이송되었다.
인천해경은 “현재 의식이 없는 상태로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라며 “사고 경위에 대해 조사할 예정이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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