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는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앞두고 내․외국인들에게 안전한 대중교통과 명품 서비스 제공을 위해 시내버스의 안전과 청결 등을 시설 검사를 실시한다.
이번 검사는 광주시와 광주버스운송사업조합이 총 7명으로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12일부터 27일까지 시내버스 10개 업체, 운행 중인 버스 1002대를 대상으로 시설 검사를 실시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시내버스 차고지나 기점지에서 차량기기 작동 상태, 안전장비 비치 여부, 차량 내부 손잡이 위치의 적정성과 고정 여부, 하차벨 위치 및 청결상태 등이다. 또 여름철 에어컨 작동 및 냄새, 엔진룸 청소 여부, 재생타이어 사용 유무, 타이어 파손, 외부 도색 불량 등도 살핀다.
특히 비상탈출용 망치나 소화기 장착 및 충약 여부, 저상버스 경사판, 교통약자전용벨, 휠체어 안전벨트 작동 등도 점검해 시내버스 안전사고를 사전에 차단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내버스 시설 검사는 해마다 상하반기에 한차례씩 하고 있다”며 “이번 검사는 광주에서 열리는 메가 스포츠 대회인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의 성공 개최와 광주를 찾는 외국인과 내국인들에게 광주의 좋은 인상을 심어주기 위한 것으로 시내버스의 청결과 친절, 안전 운전에 더욱 힘써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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