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정대운 위원장, 김우석 위원이 10일 ‘접경지 균형발전 공동연구위원회’의 전문위원으로 위촉됐다.
경기도와 강원도, 인천시, 국가균형발전위원회는 이날 오전 11시 정부서울청사에서 ‘접경지 균형발전 공동연구위원회 전문위원(광역위원) 위촉 및 간담회’를 열고 3개 시도 광역위원 6명(경기 2명, 강원 2명, 인천 2명)을 전문위원으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접경지 균형발전 공동연구위원회’는 경기·강원·인천 접경지역 3개 시도와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합리적이고 종합적인 접경지 균형발전 정책의 연구과제와 추진체계 등을 결정하기 위해 구성한 자문기관이다.
위원회는 경기도의 고양, 파주, 김포, 양주, 포천, 동두천, 연천, 강원도의 철원, 화천, 춘천, 양구, 인제, 고성, 인천시의 강화, 옹진 15개 접경지 지자체와 경기연구원, 강원연구원, 인천연구원, 전문가, 광역위원 등으로 구성돼 있다.
위원회는 통일경제특구·남북교류협력 등 접경지 주요 이슈를 중심으로 산업생태계 조성, 정주환경 개선, 광역교통 인프라 구축 등 접경지역 주요 이슈를 도출해 장단기 정책·사업 과제를 마련하는데 힘쓰게 된다.
도는 이번 광역의원 참여를 계기로 지역주민들의 실제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할 수 있게 되는 등 공동연구의 실효성 제고에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기도의회 관계자는 “도의원들의 위원회 참여를 계기로 그간 국가안보를 위해 희생을 감내해 온 접경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초석을 다지는데 힘쓸 것”이라며 “앞으로 실질적이고 실행력 있는 공동연구가 이뤄지는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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