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강화소방서(서장 강성응)는 지난 10일 오후 6시경 강화군 화도면 소재 도로 옆 수로에 사람이 피를 흘리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긴급 출동했다고 밝혔다.
강화소방서에 따르면 A씨(남,75세)가 길을 가던 중 발을 헛디뎌 약 1.5m아래 수로로 추락하여 안면부 부상을 입은 상태였다.
이에 따라 현장에 도착한 강화소방서 119산악구조대 및 구급대원은 A씨의 상태를 파악했다. 얼굴 부위 여러군데의 열상 및 사고 당시 기억을 잃은 환자에게 2차 손상을 방지하기 위해 경추 보호대를 착용시키며, 상처 부위 지혈 및 드레싱 등 응급처치를 하고 안전하게 구조하여 신속히 인근 대학병원으로 이송했다.
강성응 강화소방서장은 “도서지역 특성상 의료서비스가 취약하지만 응급환자 발생시 신속하고 적절한 처치로 최상의 구조·구급 서비스를 제공해 시민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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