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부소방서(서장 김문원)는 11일 오전 10시 지난 5월 12일 12시 54분경 발생한 서구 석남로110번길 16 상가건물 뒤 공터에 발생한 화재를 소화기로 초기 진압해 연소확대 방지에 큰 공을 세운 김춘동(54세, 남), 서정훈(20세, 남)에게 초기 진압활동 유공표창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화재가 발생한 장소는 주택과 상가가 인접해 있어 만약 시간이 조금 더 지체돼 연소가 확대되었다면 다수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도 있었으나, 인근에 거주하는 두 유공자가 화재를 발견하자 신속히 집에 있는 소화기를 들고 밖으로 뛰어나와 초기에 화재를 진압해 대형화재 방지에 기여했다.
이에, 초기 화재진압으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신속한 화재 등의 신고로 대형화재 및 인명피해를 방지한 유공을 인정해 초기 화재진압 유공 표창을 수여하게 됐다.
김문원 서부소방서장은 “초기 화재에 신속한 대처를 해준 두 유공자의 용감한 행동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초기 화재 발생 시 신속한 대처와 주택용소방시설인 소화기 사용법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일깨워준 모범적인 사례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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