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15일(토) 도내 5개 권역(포항, 경주, 김천, 구미, 안동) 37개 시험장 820개 시험실에서 ‘2019년도 제1회 경상북도 지방공무원 공개경쟁임용 필기시험’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험은 9급 행정직 등 21개 직렬 2,216명을 선발하는 역대 최대 규모이며 출원인원은 18,879명으로 평균 경쟁률이 8.5 대 1로 나타났다.
경북도는 올해 공채시험 시 수험생 편의지원을 대폭 확대하는 한편, 시험운영과 관련해 지진발생에 따른 대응요령 등 안전교육을 강화했다.
먼저, 일반인과 동일한 조건으로 시험 응시가 어려운 장애인, 임신부 등의 원활한 시험 응시를 위해 20개의 별도 시험실을 운영하고, 시험시간 연장, 대필, 확대 문제지 및 확대답안지 사용, 보조공학기기 지참 허용 등 편의지원을 확대했다.
특히, 임신부의 편의지원을 위해 높낮이 조절책상 제공과 함께 시험시간 중 제한없이 화장실 사용을 위한 입‧퇴실이 가능하도록 배려한다.
또한 지진발생 및 재난사고에 대응할 수 있도록 매뉴얼을 만들어 시행토록 조치하고 시험책임관 및 집행관들에게 사전교육을 실시했다.
응시자는 반드시 해당 시험장을 확인한 후, 시험당일 응시표와 신분증, 컴퓨터용 흑색사인펜을 지참하여 9시 20분까지 해당 시험실에 입실하여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경상북도 홈페이지 ‘시험정보’란에서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이번 제1회 공채 필기시험 합격자는 오는 7월 25일 발표되며, 면접시험은 8월 12일부터 9월 6일까지 시행하고, 최종합격자는 9월 19일 경북도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김병삼 경북도 자치행정국장은 “앞으로 엄정하고 공정한 시험관리와 응시생 위주의 편의지원 제공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면서
“응시생들은 시험과정에서 불이익을 당하는 일이 없도록 응시자 준수사항 등 공고문을 미리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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