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양경찰서(서장 황준현)는 15일 성남종합스포츠센터 다목적풀(pool) 시험장에서 제2차 수상구조사 국가자격시험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지난 5월 27일 처음 시행된 후 두 번째로 시행되는 2차 수상구조사 국가자격시험은 전국 10개 시험장에서 진행되며, 인천해양경찰서는 수도권 응시생이 많은 점을 감안해 총 2회에 걸쳐 시행되어 오는 24일 서울 YMCA에서 추가 시험이 예정되어 있다.
수상구조사 국가자격시험은 수상에서 발생하는 사고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고 조난당한 사람을 구조하는 능력을 인정하는 유일한 국가자격시험이다.
전국 21개의 지정교육기관에서 64시간의 교육을 이수하면 성별, 연령에 제한 없이 응시가 가능하며, 수영평가 및 응급처치 등의 시험과목을 평가하여 각 과목별 40점 이상 전체 평균 60점 이상 득점한 사람을 합격자로 한다.
또한 수상구조사 자격증을 취득하게 되면 전국의 해수욕장, 워터파크, 수상레저사업장 및 수영장 등에서 인명구조 및 이용객 안전관리 요원으로 활동이 가능하다.
인천해양경찰서 관계자는 “이번 시험에 총 43명이 응시하는 등 관심이 대단하다” 라며 “수상구조사 배출로 민간분야 구조역량이 강화되어 안전한 바다를 조성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라고 말했다.
한편, 수상구조사 관련 사전교육, 시험응시 등 자격증 취득을 위한 자세한 사항은 수상안전종합정보시스템(http://imsm.mpss.go.kr) 웹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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