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삼목초등학교(교장 김순희)는 학년 초부터 꾸준히 1인 1악기 연주를 통한 감성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아침 활동과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을 활용하여 꾸준히 지도한 결과, 학생들이 음악을 생활화하고 합주하는 경험을 통해 공동체 의식을 갖게 되는 등 교실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학년별 수준을 고려하여 1~2학년은 실로폰, 3~4학년은 리코더, 5학년은 오카리나, 6학년은 하모니카 연주를 연습하고 있다. 학생들은 별도의 사교육없이도 1~6학년까지 재학하면 총 4개의 악기를 연주할 수 있게 되어 학부모들의 만족도도 매우 높다.
2학기에 예정된 학급 학예회에서도 학생들이 그동안 연습한 연주곡을 공연할 예정이라 학생은 책임감을 가지고 더욱 열심히 연습하고 있다.
1인 1악기 연주에 꾸준히 참여하고 있는 5학년 학생은 “아침마다 친구들이랑 오카리나를 같이 연습할 때, 서로 어려운 것을 알려주고 배우는 과정을 통해 친구 사이가 더욱 돈독해진 것 같다. 또 오카리나 실력이 점점 늘어서 뿌듯하다.”라고 이야기하였다.
삼목초 1인 1악기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아름다운 정서를 가꾸고, 평소 음악을 생활화하는 어린이로 자라길 기대해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