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양경찰서(서장 김해철)는 오늘(14일) 오전 5시 14분경 통영시 한산면 장작항 앞 해상에서 방향키 고장으로 항해가 불가한 A호(3.28톤, 2명 승선)를 구조, 예인했다고 밝혔다.
A호는 오늘(14일) 오전 2시 30분경 통영시 동호항에서 조업차 출항하여 한산면 장작항 인근 해상에서 조업 중 방향키 유압호스가 터져 항해가 불가하자 선장 B씨(60세, 남)가 통영해경으로 구조 요청을 하였다고 말했다.
신고를 접수한 통영해경은 선장에게 구명조끼 착용을 권고하고 통영파출소 연안구조정을 급파, A호를 통영시 동호항으로 안전하게 예인, 입항 조치하였다.
통영해경은 선장 B씨를 상대 음주측정 실시, 술은 마시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었다고 말했다.
통영해경 관계자는 최근 들어 안전에 대한 인식 부족으로 엔진 고장 등의 선박이 늘어나고 있다며 바다로 나가기 전에 엔진 상태를 확실히 점검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