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소방본부(본부장 권순호)는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진해구 안청초등학교 학생들의 안전한 수학여행을 위하여 수학여행에 동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안심 수학여행 119동행프로그램’은 경상남도 교육청과 협의하여 구급대원과 화재진압 및 구조대원으로 구성된 2명이 학생들의 수학여행을 동행하여 안전한 수학여행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시행 대상은 119동행프로그램을 희망하는 학교와 특수학교를 우선 선정하여 운영되며 시범운영결과를 분석하여 2020년 이후 확대 추진할 예정이다.
주요내용으로는 수학여행 시행 전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동행 시 응급처치약품, 긴급구호장비를 갖추어 학생 안전관련 업무를 지원하고 사고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할 계획이다.
창원소방본부 관계자는 “지난 세월호 사고 이후 학생들의 안전한 수학여행을 위하여 안전요원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며 “학생들이 위험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할 수 있고 위기상황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하여 마음 놓고 학창시절 소중한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