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강화읍(읍장 황순길)은 소외된 이웃을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지난 13일 지역 내 종교시설을 방문해 맞춤형 복지상담을 실시했다.
얼마 전 강화읍 사회복지 담당직원이 이곳으로 출장해 다양한 복지급여와 서비스 등을 설명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으며, 이번에는 질의응답 및 개별상담 등에 대한 요청이 있어 다시 방문하게 됐다.
이날 사회복지 담당직원들은 생계·취업지원, 보건의료 및 장애인 복지 등과 관련한 꼭 필요한 정보를 50여 명의 어르신들에게 설명했다. 특히, 상담 과정에서 복지급여가 필요한 대상자를 여러 명 발굴해 주거급여 지원 등 실질적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함으로써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일조했다.
상담에 참석한 한 어르신은 “평소 복지에 대해 궁금한 점이 많았는데 이렇게 찾아와서 자세히 설명해 주니 너무나 고맙다”며 “앞으로도 이곳뿐만 아니라 다양한 곳으로 확대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황순길 강화읍장은 “강화읍에서는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발굴하고 필요한 복지서비스가 적기에 지원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주민들이 다양한 복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경로당, 마을행사 등으로 찾아가는 복지상담을 계속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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