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부소방서(서장 김문원)는 오는 6월 21일까지 손괴 등 고장 소방용수시설 12개소에 대해 보수공사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보수공사 대상 소방용수시설은 급수탑 1개소, 저수조 1개소, 지상식 소화전 10개소로 차량 충돌 등으로 고장이나 사용에 지장이 생겨 공사에 나서게 됐다.
소방용수시설은 화재발생 시 긴급한 상황에 용수보급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시설로 시민들 스스로 중요성을 느껴야 하며, 만약 파손을 내거나 발견했다면 즉시 가까운 소방서나 119안전센터로 연락해야 즉각적인 조치가 가능하다.
소방서 관계자는 “소방차에 저장된 용수는 화재진압 시 5분이 채 지나기 전에 소진됨에 따라 주변 소화전을 이용한 소방용수의 공급이 진압작전에선 필수다”며 “만일의 화재사고에 대비해 가까운 위치의 소화전이 정상 작동할 수 있도록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