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구청장 이재현)가 식품제조가공업소 및 즉석판매제조가공업소 50개소를 대상으로 맞춤형 ‘안심 멘토링(현장코칭)’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안심멘토링’은 소규모 영세업소, 관계법령 숙지가 미흡한 신규 식품위생업소 등을 대상으로 담당공무원이 직접 현장을 찾아 위생 상태를 진단하고 식품위생법 관계서류 작성을 도와주는 사업이다.
식품위생영업주는 1년에 한번 정기 위생교육을 받고 있으나, 이것만으로는 복잡한 식품위생법 및 식품공전 등 관련규정을 파악하기 어려워, 법령을 숙지하지 못한 채 영업하던 중 적발돼 행정처분을 받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서구는 이러한 단순 법령 위반으로 인한 적발을 최소화하고자 관계공무원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개선 사항과 방법을 안내할 계획이다.
멘토링 주요내용은 △제조시설 위생상태 평가, △시설기준 등 위생상태 파악 및 기준 제시, △식품 등의 표시기준에 의한 적합한 표시 여부, △원료 수불부와 작업일지 등 식품위생법 관계서류 작성 방법 등이다.
서구 관계자는 “기존 규제방식에서 맞춤형 위생행정을 펼쳐나가 부정·불량식품을 사전에 근절하고,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만드는데 기여해나가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