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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2019 광역단위 합동 환경방사선 탐지훈련 실시
방사선 비상 상황 대비…시민안전이 최우선
등록날짜 [ 2019년06월18일 16시17분 ]

부산시(시장 오거돈)는 6월 20일과 21일, 시 전역에서 민․관․군․경 25개 기관 1백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광역단위 합동 환경방사선 탐지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환경방사선 탐지훈련’은 방사선 비상 발생 시 광범위한 환경방사선 감시를 통한 신속한 주민 보호조치를 위해 실시되며 시는 이번 훈련이 부산 전역의 환경방사선 조기 탐지체계를 구축하는 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1일차 훈련은 시청 15층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관련 분야 전문교육(방사선과 인체영향, 방사선 감시 장비원리 및 사용법 설명 등) ▲훈련계획 설명 등 사전교육이 진행되며 2일차에는 ▲시 전역에서 불시 상황전파 훈련(적색 비상발령 등) ▲실제훈련(상황실 운영, 육상·해상·공중 환경방사선 감시, 방사선 오염감시 등) 등 실제 상황을 가정한 방사선 탐지훈련이 실시된다.

 

부산시는 관제상황실과 합동 환경방사선 감시팀 지휘 및 지원을 위한 컨트롤타워를 운영하고, 소방재난본부는 헬기운영을 통한 공중방사선탐지를, 16개 구·군과 경주시는 관내 육상 방사선 탐지를, 남해해양지방경찰청은 원전반경 30km내 해상방사선 탐지를, 육군·해군‧공군은 각각 부여된 지역에 대한 방사선탐지 및 복귀 인원 및 차량에 대한 방사선 오염감시를 지원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반복적인 합동훈련을 통해 실전에 적용할 수 있도록 훈련 숙달과 완벽한 방사능 방재체계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더불어 관련 분야 전문성 확보와 방사능 재난 발생 시 초기대응을 위한 역량 강화, 민·관·군·경 협조체계 확립으로 ‘원자력으로부터 안전한 부산’을 구현하는 데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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