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6월 24일(월)부터 7월 3일(수)까지 9박 10일 동안 울산의 다채로운 매력을 도보로 몸소 체험하는 ‘2019 청년 울산대장정 U-Road’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9회째인 이 행사는 문화관광도시 울산의 진면목을 전국으로 널리 알리고자 최근 관광명소로 각광 받고 있는 핫플레이스를 비롯한 주요 문화관광지를 중심으로 더욱 업그레이드된 프로그램과 함께 전국 대학생들을 맞이한다.
행사는 오는 6월 24일(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9박 10일간 울산의 산업체 현장 탐방, 역사・문화체험, 야경특화체험, 자연생태체험, 산악레포츠체험, 특산품 맛보기 체험 등 총 166.8km를 돌아보는 대장정으로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젊은 청춘들의 야경데이트 성지로 인기를 끌고 있는 태화강 십리대숲 은하수 길을 비롯해 울산대교 전망대, 함월루를 연결한 야경 탐방프로그램을 통해 울산만의 아름다운 야경을 선사한다.
울주세계산악영화제가 열렸던 복합웰컴센터 야외광장에서 루프탑 산악시네마 상영을 통해 깊은 밤 영남알프스만의 독특한 매력과 낭만을 체험하고 경제부시장과 함께하는 멘토링 대화를 통해 울산과 인생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계기를 마련한다.
지난 1기 ~ 8기에 참여했던 선배대원들이 대장정 일정 중에 깜짝 방문하여 올해 9기 대원들을 격려하는 만남의 시간을 가져 연대감을 더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참가 대원은 응모자격 만 24세 이하의 전국 대학생으로 지난 4월 1일부터 5월 6일까지 5주간 울산대장정 누리집 (www.uroad.co.kr)에서 신청을 받은 결과 154명 모집에 421명이 참가 신청하여 2.7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최종 합격자는 154명으로 울산지역 26명, 그 외 지역 128명이며, 서류심사, 신체검사 등을 거쳐 지난 5월 31일 울산대장정 누리집(홈페이지)을 통해 발표됐다.
완주한 참가자에게는 대장정 완주증 및 울산청년홍보단 위촉, 우수대원 표창 수여 등 다양한 혜택도 주어진다.
울산과 함께 청년의 꿈을 향해 도전하는 이들의 9박 10일간의 생생한 기록은 다큐멘터리로 제작되어 전국 및 지역방송에 방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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