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관내 3500여대의 승강기 사고대응 체계를 확립하고 안전성을 높이기 위한‘승강기 사고대응 합동훈련 및 교육’을 실시했다.
지난 14일 예술의 전당에서 실시된 훈련 및 교육은 군산시, 군산소방서, 한국승강기안전공단 전북서부지사, 승강기 유지관리업체 등 관계기관 합동으로 공동주택 및 다중이용시설의 승강기 관리자 등 130여명이 참관했다.
이번 훈련은 승강기의 급정지로 인한 승객의 부상 사고 연출, 비상버튼을 이용한 구조요청, 관리주체의 신고 및 대응 방법으로, 소방서와 유지관리업체의 현장출동 및 구조 순으로 진행됐다.
훈련 시작 전에는 한국승강기안전공단 전북서부지사 이동희 지사장이 승강기 사고 시 관리주체의 초동 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승강기 안전의 중요성에 대한 교육도 실시했다.
군산시 박인수 안전건설국장은 훈련 강평을 통해 “승강기에 갇혔을 때는 비상통화장치를 이용해 구조를 요청하고 침착하게 기다리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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