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장애인복지관은 지난 14일 복지관에서 장애인 및 보호자 40여명을 대상으로 전동보장구(휠체어, 스쿠터)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한국장애인복지관협회, 국립재활원, 도로교통공단이 공동으로 추진했다. 전동보장구 이용 장애인의 교통지식과 안전대책에 대한 충분한 지식이 없어 많은 이용자들의 교통사고 피해가 급증하고 있어 이를 줄이고자 마련됐다.
이날 도로교통공단 김태완 교수의 강의로 장애인의 안전한 이동권 확보를 위해 전동보장구(휠체어, 스쿠터) 이용의 보험적용, 손해배상, 급여안내 등 관련 법령과 실질적인 교통사고 예방에 대해 진행됐다. 이어 국민건강보험공단 윤태근 과장의 전동보장구 주의사항 및 서비스 지원 등에 대한 유익한 정보도 제공됐다.
교육에 참여한 장애인 한○○ 씨는 “5년이 넘도록 전동 스쿠터를 이용하면서도 안전에 대해 가볍게 생각했었던 것 같다”며 “이번 교육을 계기로 앞으로는 스쿠터 이용 시 많은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화군장애인복지관은 지난 2016년 1월 복지관 1층에 전동보장구를 사용하는 이용자들을 위해 전동보장구 급속충전기를 설치해 교통약자 장애인 이동편의 증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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