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지난 11일과 13일 중국 심천과 상해에서 개최한 중국 비즈니스 상담회에 대전지역기업 7개사를 파견해 1억 7,025만 달러 수출상담과 1,024만 달러 수출계약을 추진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18일 밝혔다.
대전시가 주최하고 대전경제통상진흥원과 남경 해외통상사무소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상담회는 중국 진출을 희망하는 주식회사 와이즈컨, 메디스코㈜, ㈜알앤에스, 세래피코, ㈜스킨리더, ㈜엠바디텍, ㈜켄이엔텍이 참가했다.
이번 상담회는 시작부터 중국 바이어와의 수출계약이 이어지는 등 열기가 고조됐는데 특히, 주식회사 와이즈컨은 공기질 측정기로 심천 도시 재건설과 관련 중국 안전기술 유한회사와 향후 10년간 연 240억 원 규모의 공동개발 사업을 제안 받는 성과를 거뒀다.
이외에도 ㈜케이엔텍은 기능성 샤워헤드로 192만 달러, ㈜메디스코는 의료기기와 뜸닥터로 23만 달러 수출계약을 추진하는 등 참가업체의 우수기술과 제품에 현지 바이어들이 큰 관심을 보였으며 향후 중국시장에서 추가적으로 높은 성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전시는 참가기업들의 상담장 임차료, 항공료 40%(1인), 통역(1사 1인) 등을 지원했으며, 사전 간담회 등을 통해 중국 현지 시장정보 및 대중국 무역 시 협상기법 등을 기업들에게 안내했다.
대전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대전기업이 중국시장 진출 기회가 확대될 수 있도록 계속해서 지원할 계획”이라며 “실질적인 수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해외지사화 사업 및 사후 출장관리비 지원 사업 등 다양한 사후관리를 지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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