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19일 오후 4시 부천 고려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기업 임직원, 창작자, 관계기관 및 공무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천문화산업융합포럼’을 발족하고 기념행사로 ‘열린 세미나’를 개최했다.
1부 행사로 장덕천 부천시장, 오창희 경기콘텐츠진흥원장, 문진영 경기도일자리재단대표, 신종철 한국만화영상진흥원장, 이학주 부천산업진흥원장이 참석해 포럼 발족을 위한 ‘부천시 문화산업융합발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부에서는 ‘우리지역 콘텐츠 기업과 창작자는 어떻게 발전해야 하는가?’라는 주제로 열린 세미나를 개최했다. 알서포트의 신동형 팀장이 ‘5G가 5대 그룹 및 콘텐츠산업에 미칠 영향’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하고 뒤이어 지역 콘텐츠산업 발전 과제에 대한 전문가의 주제발표가 있었다.
고정민 홍익대 교수가 ‘부천시 콘텐츠산업 발전과제’라는 주제로 첫 번째 발표자로 나섰으며 한광식 김포대 교수가 ‘기업을 위한 특구제도 활용’을 주제로, 김은경 경기연구원 선임연구원이 ‘청년 창업과 스타트업 육성’이라는 주제로, 박인하 청강대 교수가 ‘웹툰 창작가 유치와 육성 방안’이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스튜디오애니멀의 조경훈 대표는 ‘기업·산업·기술간 협력문화 조성 방안’에 대해 발표하고 청중들과 토론의 장을 열었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스마트 융합시대에 지역의 경제성장과 산업간 동반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산업 진흥기관 간의 소통과 협력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미래산업 발전에 필요한 서로의 역할과 과제를 모색하고 정책화 하는 소통과 토론의 장으로 포럼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부천문화산업융합포럼은 지역 산업의 가치 실현을 위한 민·관 협력 플랫폼이자 정책형성의 장(場)으로 반기별로 개최될 예정이며, 기업, 창작자, 스타트업 중심의 활력 넘치는 지역 문화콘텐츠산업 및 ICT산업의 융복합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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