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양경찰서(서장 이방언)는 인천 관내 국제여객선 선원을 대상으로 선내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하기 위한 응급처치 순회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인천해양경찰서는 20일 인천항 정박중인 국제여객선 비룡호(인천-대련)와 신욱금향호(인천-진황도)를 시작으로 다음 달 5일까지 인천항 운항중인 8개 국제여객선사 선원 240여명을 대상으로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지난 5월 22일 인천해경서장 주관으로 열린 국제여객선 안전운항 기관 간담회에서 응급환자 발생 시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처치방법에 대한 교육이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되어 진행하게 되었으며,
주요 교육내용은 여객선 내 심장마비 등의 응급상황 발생 시 적절히 대처할 수 있도록 심폐소생술(CPR), 자동제세동기(AED) 사용법 및 하임리히법 등이다.
인천해경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항해 중 발생할 수 있는 응급환자에 대한 선원들의 초동조치 역량을 강화하는데 주안점을 두었다”라고 언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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