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옥산면 남내리에 있는 청암산오토캠핑장을 오는 7월 1일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민간위탁 운영자 공개모집에 나서 6월에 ㈜삼성종합물류(대표 김덕중)를 청암산오토캠핑장의 새로운 운영자로 선정했다.
지난 2015년에 지역경제 활성화 및 가족단위의 건전한 여가, 휴양문화 정착을 위해 조성된 청암산오토캠핑장은 청암산 자락에 위치해 공기가 맑고, 도심과 가까워 다채로운 군산관광지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어 가족 단위의 캠퍼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아 왔다.
군산시에서는 현재 이용객들에게 질 높은 캠핑공간을 제공할 수 있도록 약 2억원의 예산을 들여 편익시설 설치, 캠핑사이트 확장 등 시설물 정비사업을 추진 중에 있으며, 캠핑장 시설 개선으로 더욱더 많은 캠퍼들이 캠핑장을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새 운영자 김덕중 대표는 “캠퍼들의 즐거운 추억 제공을 위해 피서철 물놀이장, 엄마 아빠와 함께하는 마을 농장 체험, 숲속 음악회, 지역명소 투어패키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즐겁고 안락한 휴식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라며, “성공적인 사업 추진으로 청암산오토캠핑장을 군산의 명소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황관선 관광진흥과장은 “가족과 함께 휴식과 추억을 원한다면 이곳에서 최고의 시간을 가질 수 있다.”라며 “방문객들의 편의 증진을 위해 꾸준한 시설 보완으로 좋은 캠핑장을 만들어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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