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양경찰서(서장 이방언)는 경비함정에서 근무하는 경찰관이 정각초등학교(남동구 구월동 소재)를 찾아 3학년 200여명을 대상으로 물놀이 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인천해양경찰서 113정 경찰관은 해상 출동임무를 마치고 초등학교를 찾아 학생들을 대상으로 물놀이 할 때 발생할 수 있는 사고 사례를 알려주고 예방할 수 있는 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구명조끼 착용 및 구명볼, 구명환 등 구조 장비 사용 방법을 체험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교육은 해양 안전사고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지고 학생들의 안전한 물놀이를 위해 진행하게 되었다.
교육에 참여한 한 학생은 “구명조끼를 입는 방법을 알게 되었다” 라며 “뒤에 달린 생명끈이 왜 있는지 몰랐었는데 중요함을 알게 되었다” 라고 말했다.
인천해양경찰서 관계자는 “여름철 물놀이 시 구명조끼를 꼭 착용해야 하며, 구조 장비의 올바른 사용법을 알고 있어야 사고 목격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다” 라고 말했다.
한편, 113정 경찰관은 해상 출동임무 중에도 초등학교를 찾아 안전교육을 하고 있으며, 7월 초 2학년과 4학년(총 500여명)을 대상으로도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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