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소방본부(본부장 권순호)는 24일 진해구 중앙시장 일원에서 주택화재 예방을 위한 주택용 소방시설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최근 7년간 주택에서 발생한 화재 사망자는 전체 화재 사망자 중 47.8%로 매년 가장 많은 인명피해가 주택에서 발생한다.
주택은 소방시설 설치 및 소방안전관리자가 반드시 선임되어야 하는 아파트와 달리 기초 소방시설 조차 구비되지 않아 화재 발생 시 조기 발견과 초기 진압이 어려워 큰 화재로 번지게 된다.
이에 소방본부는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원 50명이 참여한 가운데 전통시장 및 대형마트 등 다수의 인원이 모이는 장소에서 주택용 소방시설의 필요성에 대해 홍보하고 나섰다.
창원소방본부 관계자는 “화재는 초기에 진압을 하지 못한다면 걷잡을 수 없는 큰 불로 막대한 피해를 낳을 수 있다.”며 “소 잃고 외양간 고치기가 아닌 안전 만큼은 철저히 대비하여 우리 가족과 이웃의 안전을 챙겨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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