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지난 20일 자살로부터 안전한 대전을 위해 대전광역시약사회와 ‘생명존중 기능강화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은 오후 7시 평송청소년문화센터 대극장에서 대전시 약사회원 10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체결됐다.
업무협약은 ▲ 정신건강 및 자살고위험군에 대한 공동대처 ▲ 생명사랑지킴이 교육 참여 및 역할 수행 ▲ 대전광역시 자살예방을 위한 상호 협력 및 지원 등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대전시는 지난 5월 대전광역자살예방센터(이하‘자살예방센터’)를 개소하고 그동안 자살예방 사회적 인식개선과 자살고위험군 지지체계 강화, 자살고위험군 치료비지원 및 자살유가족 지원 등 다양한 자살예방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이번 협약 이후 생명존중 기능강화사업에 참여를 원하는 약국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생명사랑약국’으로 지정해 운영한다.
생명사랑약국은 자살 및 정신건강고위험군 발견 시 지역사회 정신건강서비스로 연계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대전시는 앞으로도 대전시치과의사회 등 유관기관과 지속적인 엽무협약을 통해 자살예방응급체계 및 지역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등 생명지킴이 기반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이번 업무협약이 실제 자살 예방에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자살예방 대책을 지속적으로 보완 시행해 우리시가 생명존중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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