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소방본부는 9월 4일부터 15일까지 약 2주간 맞춤형 교육․훈련 표준 동영상을 활용한 현장활동 대응능력 평가를 실시했다.
도 소방본부는 지난 4월 전국에서 처음으로 화재ㆍ구조ㆍ구급 등 각종 재난현장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맞춤형 교육ㆍ훈련 표준 동영상을 자체 제작해 훈련과 소방 현장활동에 활용하고 있다.
그 동안 도내 모든 소방공무원들은 외근소방공무원 일과표에 따라 교대점검, 소방장비 조작훈련, 소방전술훈련 등 분야별 훈련을 통한 현장활동 대응능력을 향상시켜 왔다.
이번 현장활동 대응능력 평가는 소방본부 평가관이 도내 17개 소방서를 순회하며 현장에서 직접 훈련숙련도를 분야별로 측정 평가하고 결과에 따라 우수한 성적을 거둔 소방관서는 경상북도 소방행정 종합평가시 우수관서 가점에 반영한다.
또한 현장대응능력이 월등한 소방공무원을 소방서별로 1명씩 선발해 표창을 수여할 예정이다.
소방본부는 이번 평가를 통해 기본근무에 충실하고, 재난현장에 강한 소방관 양성과 체계화된 근무시스템 재정립, 현장위주의 효율적인 전술훈련 실시로 소방대원들의 재난현장 대처능력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경욱 소방본부 구조구급과장은 “평소 체계적 반복ㆍ숙달 훈련을 통해 각종 재난 발생시 신속히 대처하여 도민의 생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소방공무원역량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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