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예 신조 경비함정인 518함이 6월 27일 중부지방해양경찰청 서해5도특별경비단(단장 정영진, 이하 ‘서특단’)에 배치되어 서해5도 수호에 힘을 보태게 되었다.
특히, 태풍내습기 및 장마철 도래와 최근 해상에 짙은 안개 등으로 해양사고가 늘어날 것으로 판단됨에 따라 이를 예방하기 위해 통항선박을 대상으로 항행안전정보를 제공하는 스마트(smart)한 해양경비 임무를 명받았다.
서특단은 최일선에 배치되어 있는 경비함정을 이용해 여객선, 화물선, 낚시어선 및 조업어선 등에 선제적으로 항행안전정보를 실시간 현장에서 제공하고 있다.
이번에 제공하고 있는 항행안전정보는 ▴기상정보(태풍ㆍ안개ㆍ풍랑ㆍ강풍ㆍ대설 등) ▴항행정보(해상사격ㆍ조업선현황ㆍ어망분포ㆍ항행장애물) ▴이동명령(충돌위험과 기상악화에 따른 안전조치) ▴안전관리교통방송(구명동의 착용, 해상추락사고 예방)으로, 이는 국내선뿐만 아니라 외국선박에 대해서도 영어와 중국어 등 다양한 외국어로 실시간 제공하고 있다.
서특단은 ‘스마트한 해양경비 임무’를 중점과제로 추진하면서 보다 효율적인 해양교통안전관리 정착을 위해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조해 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