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양경찰서는 28일 대강당에서 퇴임을 하는 공무원과 가족 및 동료 직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양경찰관 4명의 정년퇴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퇴임식은 해양경찰에 투신하여 30여년 간 바다를 지키며 국가와 국민을 위해 봉사한 해양경찰관의 노고를 격려하고, 새로운 인생의 출발을 축하하는 자리로,
행사는 퇴직자 약력 소개, 축하영상 시청, 공로훈장 및 재직기념패 증정, 재직자 송별사 및 퇴직자 답사, 퇴직자 가족의 축하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이방언 인천해양경찰서장은 “해양경찰로 국가와 국민을 위해 봉사의 삶을 살아온 선배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라며 “이제 인천해역의 안전은 후배들에게 맡기시고 제2의 인생을 멋지게 출발하시길 기원한다” 라며 석별의 마음을 전했다.
퇴직자 대표 조희수 경감은 퇴임사에서 “험난한 바다에서 생사고락을 함께했던 동료들과의 추억은 영원히 지워지지 않을 것이다” 라며 “영원한 해양경찰로 사회에서도 후배들을 열심히 응원하겠다” 라고 감사를 전했다.
한편, 이날 정년퇴직자는 경감 김민진, 경감 신필수, 경감 조희수, 경감 홍한표, 경위 경수현, 경위 김기진, 경위 박용순, 경위 성종경, 주사보 최숙자 등 9명으로, 이들 중 4명이 퇴임식에 참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