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늘(6월 27일) 해외 신종감염병으로부터 도민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보건당국 등 관계기관*이 참여하는 신종감염병 위기대응 합동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 관계기관: 도(재난‧안전‧교통‧소방‧해운‧보건환경연구원‧제주감염병관리지원단‧6개보건소)교육지원청(제주시, 서귀포시), 제주경찰서, 국립제주검역소, 제주출입국외국인청, 한국공항공사제주지역본부, 제주대학교병원, 제주의료원, 서귀포의료원, 제주한라병원, 중앙병원, 한마음병원, 한국병원
훈련 상황은 에볼라바이러스병 의심환자가 도내에 유입된 상황을 가정한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진행됐다.
훈련 내용은 에볼라 의심환자 발생에 따른 기관별 토론기반훈련, 실행기반훈련으로 구분해 진행됐다.
토론기반 훈련은 에볼라 발생시 유관기관 역할토론 및 위기상황 대응 방안 도출, 실행기반 훈련은 의심환자 발생시 초등대응방법 훈련, 그리고 현장 출동자 개인보호복(레벨-C) 착·탈의 훈련이 실시됐다.
임태봉 제주특별자치도 보건복지여성국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보건당국 등 관계기관 간 협조체계 및 감염병 대응 능력을 점검하고, 검역·감시·역학조사 및 병원으로 환자 이송 등 감염병 대응조치가 철저히 수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제주가 감염병으로부터 더욱 안전할 수 있도록 범 도민 모두 올바른 손씻기, 기침예절 지키기와 같은 감염병 예방수칙을 적극 지켜줄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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