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28일(금) 4차 산업혁명시대 전자산업을 한 단계 더 고도화 할 수 있는 기술인 ‘홀로그램 기술개발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홀로그램 기술개발 사업은 내년부터 2027년까지 핵심기술개발 1,506억원, 사업화실증 312억원 등 총사업비 1,818억원 규모이며 사업화실증은 경북도와 전북도 일원에서 진행하게 된다.
이번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는 지난 5월 5G테스트베드 구축에 이어 홀로그램 기술개발 사업화 실증지역으로 선정돼 그간 축적된 전자산업의 역량을 바탕으로 경북도가 4차 산업혁명의 중심지로 거듭나는 계기를 마련한 의미있는 사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어려운 구미경제 현실 속에서 LG화학투자와 관련된 경북형일자리와 함께 이번 예비타다성조사 통과가 전자산업 고도화를 통해 지역경제 활력을 회복하는 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홀로그램기술은 보이지 않는 것을 보이게 하는 기술(Invisible is Visible)이다. 입체적 시야 정보를 통해 그 동안 볼 수 없었던 제조공정상의 오류, 불량, 질병 등을 더욱 세밀하게 볼 수 있게 하고 시공간 제약으로 존재감을 느낄 수 없었던 형상을 실제 같은 이미지로 제대로 볼 수 있게 만든다. 그리고 사라져 다시 볼 수 없는 인물, 제품의 모습을 현재 있는 것처럼 다시 볼 수 있게 만드는 기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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