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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소통과 협력이 강소농의 경쟁력입니다.
행동유형 진단 통해 소통, 협력 능력 함양... 상생하는 강소농 지도자로 육성
등록날짜 [ 2019년07월02일 00시12분 ]


 

경상북도 농업기술원은 1일(월) 경북 농업인회관에서 강소농 자율모임체 리더 30여명을 대상으로 리더십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각 시군에서 활동하는 강소농 농업인들이 지역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행동유형 진단(DiSC) 프로그램을 도입해 행동유형 특징과 유형별 소통방식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동유형 진단(DiSC)은 주도형(D), 사교형(I), 안정형(S), 신중형(C) 4가지 인간의 행동유형 특징과 유형별 소통방식에 대한 학습을 통해 서로의 차이를 존중하는 리더십 육성 프로그램이다.

 

특히 농촌생활에서 필요한 의사소통, 갈등관리, 문제해결을 이끌어내는 리더십 개발을 위주로 교육을 진행했다.

 

또한 소규모 그룹 토의 방식을 통해 농업인 스스로 자신의 행동유형을 진단하고 교육에 직접 참여해 인간행동에 대하여 심층있게 이해하는 시간을 가져 교육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강소농은 강농(强農)과 소농(小農)을 합친 말로 경영규모는 작지만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춘 농업인 육성을 위해 경북 도내 각 시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전업농 미만 중․소규모 농업인을 대상으로 경영개선을 위한 맞춤형 교육과 컨설팅을 지원하고 있다.

 

강소농 자율모임체는 시군 농업기술센터의 강소농 교육을 수료한 농업인들이 영농활동 학습과 경영개선, 공동사업 등을 위해 자발적으로 모여 활동하는 조직체로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도내 총 121개소의 자율모임체가 육성돼 현재 약 80여 곳 2천여 명이 활동하고 있다.

 

이동균 경북도 농업기술원 기획교육과장은 “농촌의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중소 가족농이 농촌에서 자립하기 위해서는 주변인들과 소통하며 정보를 교환하는 역량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작지만 강한 농업을 이끄는 농업인들이 상생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 리더 양성을 위한 다양한 교육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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