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 종합건설본부는 7월 2일 전직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염건령 한국범죄학연구소장을 초빙해 성폭력 등 4대폭력 예방 통합교육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미투(Me Too)운동 확산을 계기로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 사건이 사회적으로 주요 이슈가 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통합교육은 성희롱, 성폭력, 성매매, 가정폭력 등 4대폭력으로부터 여성과 아동 등 사회적 약자의 안전을 확보하고, 건강한 성역할 및 건전한 가치관 함양으로 바람직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교육은 한국범죄학연구소 염건령 소장을 초청하여 공공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양성평등문화에 대한 이해를 강화하고, 성희롱·성폭력에 대한 개념과 가정 및 사회에서 일어나는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상황에 따른 예방과 대처방법을 알려주고 4대폭력 예방의식을 제고할 수 있도록 진행했다.
특히, 각종 폭력에 대한 강력한 처벌과 피해자에 대한 사후 조치보다는 처음부터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예방의 중요성을 일깨우는데 초점이 맞춰졌다.
이은생 종합건설본부 총무부장은 “여성, 아동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폭력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근본적으로 양성이 평등하다는 인식을 바탕으로 서로 다름을 인정하며 상대방을 존중하는 문화 정착이 필요하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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