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편의를 위해 생활공구를 무료로 대여해주는『생활공구 무료 대여사업』이 시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군산시(시장 강임준)는 지난 2월부터 시행한 생활공구 무료 대여사업이 지역 주민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생활공구 대여 사업은 평소 자주 사용하지 않아 구매가 부담스럽지만 생활에 꼭 필요한 생활공구를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무료로 대여해줌으로써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공유문화 확산에 기여하는 사업으로 지난 2월부터 8개지역(옥산면 외)에서 시범운영을 시작하고 있다.
이 사업은 시민들의 호응이 좋아 지난 4월부터는 군산시 전체 읍․면․동 주민센터에 생활공구함을 설치해 확대운영 하고 있다.
구비된 공구는 충전임팩트드라이버, 가정용 공구세트 등 17종의 생활공구와 라돈측정기 및 전자파탐지기로 군산시에 거주하는 시민이면 누구나 신분증을 지참하고 주민센터를 방문해서 신청하면 원하는 공구를 편리하게 대여할 수 있다.
김인생 자치행정국장은“생활공구 대여사업이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 경감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맞춤형 행정서비스를 통해 시민이 함께하는 자립도시 군산을 건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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