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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메이드 인 부산 운동」 본격 시동 걸다
부산시, 구·군, 산하 공공기관, 부산상공회의소 등에 지역제품 사주기 운동 적극 참여 요청
등록날짜 [ 2019년07월03일 14시02분 ]

 

오거돈 시장이 르노삼성 자동차를 사겠다는 약속을 지켰다.

 

오 시장은 오늘(3일) 오전 시청 야외주차장에서 큐엠6 차량을 직접 인수했다. 지난 24일 르노삼성 임단협 타결조인식에서 “조인식을 축하하는 의미로 저부터 QM6를 사겠다. 저의 구매로 빠른 회복에 힘을 보태려 한다. 나아가 르노삼성이 지역의 중심 기업으로 바로 설 수 있도록 시가 할 수 있는 모든 역할을 다하겠다.”라고 약속한 르노삼성차 구매를 실천한 것이다.

 

이날 구입한 르노삼성차의 THE NEW QM6 LPe 모델은 르노삼성자동차의 간판 중형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SUV)인 QM6의 부분변경 모델로서 엘피지(LPG) 파워트레인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현재 국내시장 유일의 엘피지(LPG)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SUV)으로서, 가솔린 모델 못지않은 주행성능과 승차감에다 친환경성 및 1회 충전에 534km를 주행할 수 있는 경제성까지 더했다. 특히, 도넛탱크((DONUT TANK) 적용을 통해 안전성과 차체 밸런스는 물론,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SUV)의 장점인 트렁크 용량도 최대한 살렸다.

   

부산시는 르노삼성 노사 상생과 화합의 분위기를 지역경제 활력 회복의 계기로 삼기 위해, 부산에 있는 관공서 등을 대상으로 관용차량 지역제품 사주기 운동을 적극 전개할 예정이다. 특히, 오거돈 시장은 부산공장 생산물량 확대와 신차배정 등을 위해 필요한 어떤 역할이든 다 하겠다는 입장이다.

 

이번 오 시장의 약속 실천을 출발로, 부산시는 르노삼성차 시장 점유율 10% 확대 지원을 위해 부산상공회의소에 지역 100대 기업을 중심으로「어게인! 메이드 인 부산(Again! Made in Busan)」 운동에 적극 참여해 줄 것을 요청하는 등 지역 제조업 살리기를 강력히 추진할 예정이다.

 

오거돈 부산시장은 “‘십시일반’이라는 말이 있듯이 조그마한 도움이 업계에는 큰 힘이 될 것이다. 앞으로 우리 시에서는 생산량 회복을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역량을 동원해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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