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시장 강임준)는 자매결연을 맺은 경상북도 김천시 우수농특산물 직거래장터를 군산시청 광장에서 오는 23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7일 군산시에 따르면 경상북도 김천시와 군산시는 지난 1998년 자매결연을 맺으며 올해로 11회째 농산물 교류를 맺는 등 남다른 우정과 협력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행사는 두 자매도시의 교류를 확대하고, 김천시 농민들의 판로 확대와 군산시민의 알뜰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오는 23(화) 군산시청 서문광장에서‘김천 우수 농산물 교류판매 직거래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
직거래행사 품목은 김천시에서 출하된 포도와 자두, 복숭아 등으로 행사홍보와 구매촉진을 위해 읍면동, 유관기관, 농업인단체 등 사전주문을 접수받고 있다. 관심 있는 군산시민 누구나 오는 15(월)까지 읍면동 및 농산물유통과로 사전주문이 가능하다.
자매도시 간 직거래 장터는 유통에 따른 마진을 최소화하고, 품질까지 뛰어난 것으로 입소문이 나면서, 매년 많은 군산시민이 찾고 있으며, 김천시 우수 농산물 홍보를 위해 김천시장 및 김천시의회에서도 군산시를 방문예정이다.
지난해 직거래 행사에서는 시민들의 뜨거운 참여 속에 예약된 사전물량을 포함해 2,400여 상자를 판매하는 실적을 거둔바 있다.
오는 9월 예정된 김천시 방문 행사에는 강임준 군산시장, 김경구 군산시의회 의장, 농업인단체장 등 20여 명의 군산시 대표단이 김천을 찾아 군산시의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김천시민 대상 판촉활동으로 군산 우수 농특산물을 판매 및 홍보에 힘쓸 예정이다.
김병래 농업기술센터소장은 “김천시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한자리에서 품질좋은 과일을 값싸게 구매할 수 있고, 홍보행사도 함께 열리는 이번 직거래장터에 많은 군산시민들이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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